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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켈레톤 선수권 아시아인 첫 2위 윤성빈 이끈 '보이지 않는 힘'
20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이글스의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.2016 스켈레톤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윤성빈(22·한국체대)은 썰매에 몸을 싣고 1270m 길이의 얼음 트랙을 쏜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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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디지털 Talk Talk] 저작권 울리는 ‘복붙’
심서현디지털콘텐트부문 기자“신문에 쓰는 사진 때문에 문제가 많지요?” 얼마 전 대학 신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. 무슨 의미인지 몰라 되물었습니다. “어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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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ditor’s letter] 만화는 공짜?
프랑스 앙굴렘 페스티벌을 취재한 적이 있습니다. 세계 최고의 만화 축제로 꼽히는 행사입니다.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유명 만화가를 마치 구름처럼 에워싸고들 가는 모습이었습니다. 사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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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머프·땡땡의 나라 벨기에 … 만화박물관 하나로 36억원 벌어요
지난해만 30만명의 유료 관람객을 유치한 빌럼 드 그라이브 벨기에 만화 박물관장. [사진 한국국제교류재단] 벨기에 만화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소년 기자 땡땡(왼쪽)과 개구쟁이 스머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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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현실주의자의 나라, 벨기에의 그림책 문화
[여성중앙] 강대국 사이에 끼어 존재감을 지키느라 고군분투하면서 내적으로는 양극화 문제에 시달리는, 우리와 꼭 닮은 고민을 이미 해보았던 나라 벨기에. 이들이 우리에게 전할 수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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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훈범의 생각지도] 프랑스 테러에서 우리 사회를 보다
이훈범논설위원“증오는 선술집 깊숙이 웅크린 술주정뱅이 /잘라도 잘라도 다시 나는 칠두사(七頭蛇)처럼 /마셔도 마셔도 목이 마르네 /행복한 술꾼은 쓰러져 잘 줄 알지만 /증오는 식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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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옴부즈맨 코너] 데이터 저널리즘의 힘 보여준 ‘중국인의 땅 사재기’
지난해 12월 28일자 중앙SUNDAY에선 송년호답게 14, 15면의 ‘사자성어와 숫자로 돌아본 2014 대한민국’이 시선을 잡았다. 호랑이를 그리려다 실패하여 개와 비슷하게 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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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운에 둥지 튼 스타 학생들 미래로 세계로 힘찬 날갯짓
광운대학교 광운대학교는 ‘ICT광운’으로 불린다. 1934년 창학 이래 80년 동안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(ICT)의 발전을 이끌어온 산 증인이다. 광운대는 이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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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운에 둥지 튼 스타 학생들 미래로 세계로 힘찬 날갯짓
광운대학교 광운대학교는 ‘ICT광운’으로 불린다. 1934년 창학 이래 80년 동안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(ICT)의 발전을 이끌어온 산 증인이다. 광운대는 이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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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view &] 핀테크 기업 성공 비결도 고객 받들기
마이클 리드피델리티 자산운용 대표 한국 금융에 핀테크(FinTech) 바람이 불고 있다. 올해 초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핀테크는 익숙하지 않은 단어였다. 하지만 최근 첫선을 보인 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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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업강국 스위스, 비결은 기업들 직업교육과정 8만개
지난 4월 군에서 제대한 김모(26)씨는 지방의 한 4년제 사립대(경영학과)를 자퇴했다. 취업 전망도 불투명하고 더 늦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을 해보고 싶다는 이유 때문이다. 김씨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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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대회 뒤 대부분 ‘승자의 저주’ … 인천은 예외 될까
4일 인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에서 열린 폐막 행사에서 국립국악원 단원들이 소고춤을 선보이고 있다. [로이터=뉴스1] 관련기사 한국, 금 79개 … 5연속 종합 2위 국민소득 1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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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아시안게임 폐막…스포츠대회 손익계산서 점검
“올림픽이 적자를 볼 수 없는 것은 남자가 임신할 수 없는 것과 같다” 캐나다 몬트리올이 1976년 올림픽 개최 도시로 선정되자 장 드라포 시장은 당시 이렇게 호언장담했다. 흑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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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포스터계에 신성이 떴다! 주목해야 할 신예 작가 4인
포스터는 영화의 얼굴이다. 영화의 본편이 공개되기 전에 사람들이 제일 먼저 접하고 관심을 갖게 하는 홍보 수단이다. 여기에 쓰이는 사진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말해봐야 입만 아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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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균관대, 삼성과 공동으로 교과 운영 … 삼성 계열사 입사 보장
성균관대학교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‘세계 최고의 반도체 강국에 걸맞은 차세대 반도체 인재 양성’이란 슬로건으로 지난 2006년 신설됐다.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입학생 전원은 4년 전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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캐나다 대사에게 듣는 ‘캐나다 교육’ 장점
데이비드 채터슨 주한 캐나다 대사가 한·캐나다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우드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. 그는 “캐나다 교육의 장점은 학생 중심의 공교육”이라고 말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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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영희의 사소한 취향] 우리에겐 장그래가 있다
이영희문화스포츠부문 기자 2008년 4월 1일 일본 아사히신문 인사란에 한 기업의 사장 취임 소식이 단독으로 실렸다. 와세다대를 졸업한 하쓰시바전산 출신의 시마 고사쿠(島耕作)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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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'일본 왕따'가 능사인가
남정호중앙SUNDAY 국제선임기자 올여름 한국 문화계에는 일본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. 선두엔 2명의 무라카미가 우뚝 서 있다.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(村上春樹)와 팝아티스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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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만화 보며 꿈 키우던 나, 아이언맨 만들러 한국 왔다"
김성완(51)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과 교수를 보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“왜”다. 미국항공우주국(NASA) 핵심 프로젝트인 차세대 우주왕복선 개발의 책임연구원이자 미 정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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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규연의 시시각각] 버스를 바꾼 '엄마 생각'
이규연논설위원 지난가을이었다. 최미경(46·병원 약사)씨는 자신이 회장인 지역모임, ‘함께 가는 강북장애인부모회’에 갔다가 한 회원의 하소연을 듣게 된다. 회원의 아이는 선불 교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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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리안 된 라던스키 … 평창 프로젝트 성공
캐나다 출신 아이스하키 선수 브락 라던스키(30·안양 한라·사진)가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훈련한다.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을 겨냥해 아이스하키협회가 추진한 특별 귀화 프로젝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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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영희의 사소한 취향] 영어 없는 ‘국제’ 축제
이영희문화스포츠부문 기자 파리에서 테제베(TGV)를 타고 3시간쯤 가면 도착하는 인구 4만의 작은 도시 앙굴렘(Angoulme). 프랑스인들에게 이 도시의 이름을 대면, 바로 ‘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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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인들, 한국 '옥수역 귀신' 보고 '기겁'
제40회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이 대형 모니터 화면에 구현된 이종범 작가의 웹툰 ‘닥터 프로스트’를 감상하고 있다. 전시장 한 켠에서 여학생들의 “꺄악!” 하는 비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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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1세기 발명품 한국 웹툰으로 세계를 놀라게 하다
사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해마다 프랑스 남부의 작은 도시 앙굴렘에선 세계 최대의 출판만화 축제가 열린다. 문화강국 프랑스가 칸 영화제,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, 아비뇽 연극축제